[본 기사는 4월 17일(06: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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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인 스탠다드펌과 웹솔루스가 상장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두 회사 모두 지정감사를 받은 삼일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17일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스탠다드펌은 재감사를 요청해왔지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웹솔루스는 재감사 요청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재감사는 없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처음으로 지정감사를 받았으나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이후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삼일회계법인 측이 재감사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상장 폐지될 전망이다.
스탠다드펌과 웹솔루스는 코넥스시장이 출범한 2013년 7월 1일 상장한 회사들이다. 스탠다드펌 지정자문인은 대신증권이며 웹솔루스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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