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5일 중국 정부의 제주도 카지노 관광객에 대한 규제 우려가 국내 카지노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제주도 무비자 정책을 철회할 수 없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패키지 관광객 중에서 카지노 관광객을 규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최근 제주도가 중국인들의 새로운 도박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제주도 여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외국인 카지노 관련주 주가가 급락했다.
김 연구원은 "마카오 카지노 시장 규모가 50조원인 것과 비교하면 한국
일부 투자심리 위축이 있을 수 있지만 중국인 드롭액(고객이 현금을 카지노칩으로 바꾼 금액)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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