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은행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탁은행 선정 입찰에서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입찰은행들 중에서 외환은행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
또 자회사인 외환펀드서비스도 우체국 예금자금 사무관리회사 부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외환은행은 2개 부문에 동시에 선정되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배문환 신탁본부 전무는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재선정은 지난 4년동안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업무를 수행하며 고객 밀착서비스를 펼쳐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탁업무 부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자산관리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탁서비스 거래에서 기관투자자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기관투자자 수탁업무 전문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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