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또 추락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 소식으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또 다시 제기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5.01% 내린 8만7200원, S-Oil은 4.04% 하락한 4만2700원, GS칼텍스를 소유 중인 GS도 3.66% 내린 4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OPEC은 전일 정례 석유장관회의에서 원유 공급 쿼터를 기존 일일 3000만배럴로 동결하는데 합의하며 감산하는데 실패했다. OPEC은 내년 6월에 다시 모여 감산 여부를 포함한 정책 전반을 재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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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장관은 배럴당 65∼70달러를 바닥권으로 내다봤다. 또 사우디는 단기적으로 배럴당 60달러까지 유가를 끌어내렸다가 80달러대에서 안정화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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