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저성장 국면에서 소비 행태 변화에 잘 대응해 매출 창출에 힘쓰고 있는 CJ오쇼핑과 롯데쇼핑을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13일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통업계는 모바일 환경이 유통 채널 간 경계를 무너뜨리는 추세”라고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소비자들의 시간 절약 편의성에 관한 수요 증대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6년 29조원으로 커져 백화점 시장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불안정한 고용, 인구 고령화 등 소비 합리화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소비지출 구조가 변화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커머스, 아웃렛 등 저가 채널이 급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성장 국면에서는 소비자 트래픽 유지 및 창출이 중요하다는 그는 "이는 소비
이에 따라 M커머스와 해외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CJ오쇼핑과 아웃렛과 홈쇼핑에서 선전 중인 롯데쇼핑을 유통업종의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차선호주로는 GS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을 들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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