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9월 16일(16:3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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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제4호스팩과 KTB스팩1호, 오킨스전자, 휴메딕스 등 4곳이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투자증권은 지난 7월30일 3호스팩 상장을 위한 청구서를 제출한 지 한 달 반 만에 4호스팩 상장을 위한 청구서를 냈다. 공모 예정금액은 200억원으로 주당 예정발행가는 2000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1000만주이며 최대주주는 킴앤유인베스트먼트(지분율 58%)다.
같은 날 청구서를 제출한 KTB투자증권은 100억원을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2000원, 공모 예정 주식수는 500만주다. 최대주주는 바이넥스홀딩스로 95.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만드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오킨스전자도 코스닥 상장 도전장을 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간을 맡았으며 상장을 통해 110억~12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32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의약품 제조업체 휴메딕스는 상장을 통해 247억~27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간을 맡았으며 지난해 23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9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휴온스가 46%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거래소는 심사를 거쳐 조만간 코스닥 상장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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