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유입되는 중국계 자금 '차이나 머니'가 최근 5년 반 사이에 50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 주식ㆍ채권시장에 들어온 중국계 자금 잔액은 2008년 말 4711억원에서 올 7월 말 23조3000억원으로 약 50배 늘었다.
중국계 자금
중국 금융개혁 추진에 따른 해외투자 확대로 중국계 자금 유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투자뿐 아니라 금융사, 사회보장기금, 개인 등도 국내 주식 중심으로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