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엔화가치의 급락으로 기관이 순매도에 나섰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방어로 2050선을 간신히 지키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2,051.20p(▼0.38 - 0.02%) 코스닥은 571.40p(▲2.66 +0.47%)를 기록했다.
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 연속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18일 수요예측 예정인 모바일 게임 주 데브시스터즈가 6만8400원(▼100, -0.15%)으로 내림세가 이어졌고, 심사 청구 기업인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배급업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1만9250원(▼250, -1.28%)으로 최저가로 밀려났으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안트로젠이 2만2750원(▲750, +3.41%)으로 상승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의료장비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이 6750원(1150, -14.56%)으로 이틀 연속 급락하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으나,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가 2만200원(▲700, +3.59%)으로 상승하며 최고가에 근접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2만5750원(▲1500, +6.19%)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며 신고가로 마감했고,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4만3000원(▲1500, +3.61%)으로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3만7700원(▼750, -1.95%)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의약 관련 주로 의약품 개발 및 인체 단백질 개발 업체 씨트리가 8050원(▲550, +7.33%)으로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도 2만4000원(▲1000, +4.35%)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로 마감했으나,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1만6250원(▼1000, -5.80%)으로 급락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그 밖에 국내 암치료제 바이오벤처 신라젠과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 프로셀테라퓨틱스가 각각 7500원(▼450, -5.66%), 1130원(▼70, -5.83%)으로 급락했고, 전자부품 제조업체 포스코티엠씨와 오락관련 서비스업종 스포츠토토가 각각 5000원(▼500, -9.09%), 7500원(▼750, -9.09%)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 아스트가 8500원(▲350, +4.29%)으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이츠웰도 8800원(▲400, +4.76%)으로 올랐으며, 시스템통합 업체 대우정보시스템과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가 각각 3250원(▲200, +6.56%), 3만3000원(▲1250, +3.94%)으로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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