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8월 17일(13:3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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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된 교육기업 대표주자인 메가스터디가 조직 개편을 단행해 손성은 대표 중심 본부별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메가스터디는 기존의 2부문 3부 5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고등이러닝사업본부, 초중등사업본부, 학원사업본부 등 3개의 사업본부와 1개의 경영지원본부 체제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3개 사업본부에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이양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인재 영입도 두드러지는 변화다. 중등 온라인 교육업체 에듀클럽과 하이퍼센트를 설립해 운영했던 박철우씨를 초중등 사업본부장으로 전격 영입해 초중등 온라인 사업부문 '엠베스트'성장을 진두지휘하게 했다.
메가엠디를 업계 1위로 만드는데 기여한 이장훈 전무를 고등이러닝사업본부장으로 발탁해 고등 온라인사업부문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게 했고, 강북메가스터디 학원장과 온라인사업부장을 역임했던 이창섭 전무가 학원사업본부장을 맡는다.
또 경영관리부문장, 고등부 온라인사업본부장, 학원사업부장 등 사업부와 지원조직을 두루 섭렵한 고지수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재발탁해 풍부한 사업부 경험을 토대로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했다.
손성은 메가스터디 대표는 "조직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속하고도 혁신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개편된 조직을 속히 안정궤도에 올려 제2의 창업 수준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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