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첫째줄 왼쪽 일곱번째),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첫째줄 왼쪽 여덟번째), 김인규 장애청년드림팀 단장(첫째줄 왼쪽 다섯번째 ) 등이 12일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장애청년드림팀 10기 발대식에 참석해 장애청년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장애청년드림팀이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는'함께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12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10기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서류, 면접 심사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청년들로, 장애청년 34명과 비장애인, 협력자 등 총 71명이 7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해외연수 형태로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연수 테마 선정, 방문기관 섭외, 숙박 및 교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정을 장애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이를 실행하는 미션을 가진다.
이를 위해 선발 이후 청년들 스스로 오리엔테이션, 팀별 세미나, 영어회화 교육 및 역량강화 캠프 등 연수에 필요한 준비를 함께 해왔다.
이 행사는 10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된 한국 연수팀의 국내 탐방 도전을 시작으로 19일부터는 페루, 미얀마, 호주, 영국(2팀), 미국으로 떠나는 6개 해외연수 팀이 대장정을
이날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은 도전을 통해 장애가 우리 사회가 가진 잘못된 편견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주목하게 했다"며 "장애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도전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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