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CJ, 제일제당 바이오 부문 회복 효과 뚜렷…목표주가↑"

KTB투자증권이 27일 CJ에 대해 핵심 계열사 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 회복이 예상되며 비상장사의 이익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적자 시현중인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영업이익이 오는 3분기 이후 흑자전환하고 내년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리브영, 푸드빌 등 비상장사도 지난 1분기 흑자로 전환했으며 매장수 증가세 제한, 1회성 판촉비 통제, 가맹점 수수료율 점진적 인상(올리브영),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로열티 수취(푸드빌)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연초이후 19.7% 주가 상승으로 상승 부담에 대한 시각이 존재하나 연결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올해 대비 내년 개선 여력이 풍부하다"며 "올 하반기 이후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과 푸드빌, 올리브영의 연결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