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인도 마힌드라 그룹과 합작 캐피탈사 설립을 추진한다. 쌍용자동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와 손잡고 쌍용차를 전담하는 캐피탈사를 설립하면서 인도시장에의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9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명동 본점에서 인도 마힌드라그룹 자회사인 마힌드라파이낸스의 바랏도시 회장과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 등과 만나 캐피탈사 설립등을 논의했다.
KB금융이 우리파이낸셜을 인수해 만든 KB캐피탈은 지난해 마힌드라파이낸스와 합작 캐피탈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임영록 회장은 "KB금융그룹과 마힌드라그룹은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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