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3월 26일(13:3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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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아이엠투자증권(구 솔로몬투자증권) 재매각을 추진한다.
26일 아이엠투자증권 매각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은 매각공고를 내고 아이엠투자증권 주식 2291만5277주(52.08%)에 대한 매각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밀유지확약서(CA) 제출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다.
지난해 4월 모기업 솔로몬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아이엠투자증권에 대한 경영관리를 맡고 있는 예보는 지난해 이 회사 매각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CXC캐피탈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으나 CXC측이 자금 조달에 실패하는 바람에 예보로부터 인수자격을 박탈 당했다. 당시 시장에 알려진 매각가격은 1600억~1800억원 수준이다.
3월 결산법인인 아이엠투자증권의 지난해 반기(4~9월)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3996억원과 52억원이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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