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 하락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코스피 지수가 1350선으로 밀려나며 출발했습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수우
위로 돌아섰고,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함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좁혔습니다.
최근 증시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 규모가 감소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강도가 높아져 외부 변수에 취약한 수급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2포인트 내린 1363.0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철강금
속,전기전자, 운수장비,유통,전기가스,은행,보험업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의약품,의료정밀,건설,운수창고,통신,증권업
등이 하락했습니다.
휴대폰용 반도체 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소식으로 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하이닉스반도체가 소폭 하락했고, LG전자는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으 로 장중 하락반전 했습니다.
포스코는 세계 철강업계 인수합병 이슈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현대자동차,KT,현대중공업,롯데쇼핑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우리금융이 내림세를 나타냈고,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텔레콤과 KTF가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각각 3.7%와 2.6%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BNG스틸이 흑자전환 소식으로 6.0% 올라 닷새만에 반등했고, 메리츠화재가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1% 올랐습니다.
신영증권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4.3%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08포인트 내린 571.04포인트로 마감해 엿새째 하락하며 570선을 위협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126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 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반도체,IT부품,화학,제약,일반전기전자업등이 하락했고, 음식료담배와 섬유의류,의료정밀기기업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다음,휴맥스가 하락했던 반면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CJ홈쇼핑,동서가 상승했습니다.
올 봄 황사가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솔고바이오와 위닉스,휴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인포뱅크가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시스윌이 유전 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
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소프트포럼은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구본호씨의 지분 전량 매도 소식으로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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