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원이 넘는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몇몇 종목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인 CJ대한통운은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로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된 경우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달 13일 이후 하루도 쉼 없이 CJ대한통운을 순매수함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이 한 달 새 4.4%에서 6.04%로 높아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월 CJ GLS와 합병 이후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 대신 택배 부문 배송 차질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3분기에 증권사 추정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택배 부문
[조시영 기자 / 용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