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상생파트너론'이 공정위의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평가항목으로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차 이하 협력업체들이 납품대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담은'동반성장지수평가제도개선안'에 따르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 우리상생파트너론의 도입과 운용에 대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배점키로 했다.
배점기준에 의거 상생파트너론 가입 시 7점 배점을 부여함에 따라 5점 단위로 평가구간이 정해지는 현행 규정상 평가대상 대기업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이 상품 가입이 필수다.
우리상생파트너론은 기업간 대금결제 관리 방법 및 이를 실행하는 시스템에 대해 BM특허가 출원된 상품으로 1차 협력업체를 비롯해 실질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
또 협력업체의 신용도가 낮더라도 발행 대기업과 동일한 금리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이 만기상환을 못하더라도 협력기업에 대한 상환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한 상품이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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