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오후들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 미국증시가 조정 양상을 나타낸 가운데 이번 주 배당락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86포인트 하락한 1426.6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은행업이 소폭 상승하고 있을뿐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전기가스,통신,건설,증권,보험업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SK텔레콤,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하는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은 한국증권의 자산유동화증권매입설 부인에도 불구하고 9%이상 올라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후 12시25분쯤 코스닥 스타선물 3월물이 기준가격 1280포인트에서 1172포인트로 8.44% 하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돼 5분간 매도호가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3.13포인트 하락한 588.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전기전자와 출판매체복제업종 4퍼센트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과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등의 업종이 3퍼센트 대 하락세를 보이는등 모든 업종이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 아나항공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셉니다.
피씨디렉트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제이엠아이와 제이씨현등 지난 주 강세를 보였던 윈도우비스타 관련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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