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금융투자협회가 벌써 60주년을 맞았는데요,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을 딛고 역동의 자본시장을 만들어 새로운 60년을 맞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업 성장의 조력자로 경제 성장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금융투자업.
이러한 금융투자업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금융투자협회가 60주년을 맞았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새로운 60년은 더이상 조력자가 아닌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여는 '자체적인 성장동력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종수 / 금융투자협회 회장
-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은 산업발전을 뒷받침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성장동력 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3만불, 4만불 시대를 선도하며 금융강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자본시장이 위기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 등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신제윤 / 금융위원회 위원장
- "우리 자본시장은 급변하는 세계경제 흐름과 저금리, 고령화 사회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는 자본시장이 새로운 도전의 파고를 넘어 역동성을 회복하도록 규제와 감독 관행 등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앞으로 100세 시대를 위해 장기투자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벤처 투자 등을 활성화 시켜 혁신적 창조기업을 육성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입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 침체를 뚫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