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매수주체는 없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을 받쳤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마감시황 정리합니다.
주가가 소폭이지만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5P 가까이 올라 1,371P를 기록했습니다.
뚜렷한 매수주체는 없었지만 꾸준히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해줬습니다.
시장의 변동성도 크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면 지수는 조금 더 오르고 외국인이 조금 판다 싶으면 지수는 조금 떨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건설업종은 신도시 건설 호재를 이어가면서 시장을 주도한 반면 전기전자와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은 여전히 기를 펴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팔자에 눌려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포스코와 신한지주 KT 등은 프로그램 매수 덕에 상승마감했습니다.
삼성SDI는 실적발표 이후에 7만원 회복을 시도하면서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LG데이콤은 창사이래 최대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가 밀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P 오른 587P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CJ홈쇼핑을 제외하고는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종목별 호재에 따라 등락은 엇갈렸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 경영권이 넘어가는 엠파스는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포스데이타는 미국 와이브로 진출 소식과 함께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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