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싱연맹, AIBA와 갈등을 빚어 온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이 AIBA 회원 자격 박탈로 아시안 게임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AIBA의 이번 조치는 잠정 형식이지만 회원 자격 박탈 효력을 갖게 되며 오는 11월 열리는 AIBA 총회에서 이와 관련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AIBA는 공문을 통해 대한복싱연맹은 한국 복싱의 발전을 위해 새 회장과 집행부를 뽑으라는 AIBA와 대한체육회의 지시를 아직 따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복싱연맹이 AIBA 회원 자격을 잃게 되면 한국 복싱은 당장 11월 열리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이후 올림픽 등 AIBA가 종목 운영을 책임지는 국제 대회에 출장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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