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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오늘(6일) 새벽 이라크에 2대 0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6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그동안 고전했던 밀집수비도 뚫어낸 대표팀은 브라질 등 축구 강국들만 해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대표팀은 전반 26분 이라크 공격수 알 하마디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와 함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라크가 밀집수비에 들어가자, 대표팀은 이강인이 있는 오른쪽을 중심으로 측면을 집중적으로 후벼 팠습니다.
「결국, 후반 18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김진규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오현규의 쐐기골로 이라크의 수비를 허물고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라크전 완승으로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대표팀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브라질과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축구 강국들만 해낸 대기록을 쓴 대표팀은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본선 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홈에서 세 번이나 비길 정도로 답답하고 단순했던 공격 전술을 날카롭게 가다듬는 게 시급한 과제입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모든 것들을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서 할 것입니다. 차곡차곡 하나씩
이라크 원정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온 대표팀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뒤 모레 다시 모여 오는 10일 열리는 쿠웨이트전을 준비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화면제공 : 쿠팡플레이,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