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양민혁까지 한국 온다' 토트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

↑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과 함께 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으로 주장 손흥민과 양민혁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를 공개했습니다.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인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토트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2년 연속 국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입니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팬들에게 '국민 구단'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며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도 추가로 내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양민혁은 이번에 손흥민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설 지 주목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도나 마리아 컬렌(Donna-Maria Cullen)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추가 참가 팀,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다가오는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합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