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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인 미국 현지에서 북중미팀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습니다.
대표팀은 먼저 미국과 현지시간 9월 6일 17시, 한국시간으로는 7일 새벽 06시)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평가전을 갖습니다. 이어 9일에는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추후 확정됩니다.
대표팀이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지난 2023년 9월 영국에서 열린 웨일즈와 사우디전 이후 2년 만으로, 이번 미국 원정은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현지 적응 면에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2014년 2월 LA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11년 만에 만나는 미국은 FIFA 랭킹 16위로, 23위인 한국보다 높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5승 3무 3패로 앞서있습니다.
FIFA 랭킹 17위인 멕시코와는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5년 만에 만납니다. 상대 전적은 4승 2무 8패로 열세로, 특히 월드컵 본선 무대(1998년, 2018년)에서 두
홍명보 감독은 오는 26일 축구회관에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두 경기, 이라크와 쿠웨이트전에 합류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라크와의 월드컵 3차 예선 9차전은 다음달 5일(현지시간) 이라크 원정 경기로 치러지며, 쿠웨이트와는 10일 국내에서 맞붙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