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종목단체장 간담회에서도 사과했던 유 회장은 어제(22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도 "체육인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유 회장은 해당 의혹을 조사해 징계를 요구한 스포츠윤리센터에 대해서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리센터 결정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준비를 통해 징계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끄럽게 탁구협회를 운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유 회장은 "다른 체육인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임원 보수와 마케팅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저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인들이 손해는 입지 말아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절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