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을 하루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체력 상태가 정말 좋고 몸 상태도 어느 때보다 최고"라며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소속팀 토트넘의 부진과 영국 언론의 비판 탓에 미소를 잃었던 손흥민이 화기애애한 대표팀 훈련 분위기 속에 환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고양 홍보대사가?"
손흥민은 몸 상태가 최고라며 오만전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국가대표팀 주장
- "몸 상태는 어느 때보다 최고인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너무나도 괜찮고 좋은 상태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3위 등극을 앞둔 베테랑이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국가대표는 꿈 같은 자리"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국가대표팀 주장
- "토트넘에 대해서도 많은 애정을 갖고 있고…대표팀은 항상 저한테는 꿈 같은 곳이라 생각하고 올 때마다 그 마음을 유지하고 있고."
베테랑 손흥민과 해외파 젊은피 공격수들로 어우러진 홍명보호가 오만을 잡는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게 됩니다.
▶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 "지난해 오만 원정에서 3대1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홈에서 또 오만을 격파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전성현
화면출처 : 유튜브 @KFA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