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축구계 현안을 외면한 채 협회 불신을 유발하고, 국민 우려만 키우는 후보들의 주장만 계속된다면 선거에 대한 축구인들의 관심도 멀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대한축구협회가 낸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징계 요구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서, 선거 전까지 후보 자격을 유지하는 데 큰 걸림돌이 사라졌습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6일 진행되는 가운데, 어제 선거인 명부 추첨을 진행한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15일 명부를 확정합니다.
▶ 인터뷰 :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 "대안 없는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대안을 제안하거나 경선에 집중할 것을 제안합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