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 유망주 지원을 위해 '2023년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내일부터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5개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진행될 올해 사업은 프로골퍼를 희망하는 학생선수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지역별로 대한골프협회·대한체육회 등에 학교 운동부 선수로 등록된 학생선수 신청을 받아 모두 29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선수는 매월 4회 이상 에콜리안 골프장 라운드와 연습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전문 강사의 레슨 지원을 강화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단 홍보실은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5명의 프로선수가 배출됐다"며 "학생선수
공단은 2011년부터 쓰레기 매립장이나 폐광이었던 곳을 9홀 규모의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광산, 정선, 제천, 영광, 거창에서 운영 중이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