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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세계 최강 김연아, 228.56점 비결

기사입력 2010-02-26 17:22 l 최종수정 2010-02-26 17:22

【 앵커멘트 】
이번에 나온 228.56점은 앞으로도 김연아 선수가 아니면 깨기 어려운 엄청난 대기록입니다.
과연 어떤 점에서 김연아가 다른 선수와 달랐는지 달랐는지, 강영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피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점프에서 김연아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이른바 '원반형 점프'입니다.

김연아의 3회전 점프는 체공 시간이 무려 0.55초로 길고, 곡선 점프 비거리도 7m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반면, 아사다 마오의 점프는 3회전 반을 돌아도 체공시간이 0.47초에 불과하고, 점프 길이도 짧은 '팽이형 점프'였습니다.

김연아가 아사다보다 훨씬 더 많은 가산점을 받은 이유였습니다.

예술적인 부분에서도 김연아는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164cm의 키에, 얼굴이 작은 8등신 몸매입니다.

특히, 동양인 체형으로는 드물게 다리와 팔이 길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하는데 최적입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연아의 정신력입니다.

강심장이라고 부를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보다 먼저 연기한 아사다가 최고점을 기록하자, 부담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씩 웃어주는 여유를 가졌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도 엄청난 부담 속에 연기했지만, 단 한 차례의 실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연기를 끝내고, 금메달을 예감하고 나서야 눈물을 쏟은 김연아.

딱 한 번, 그 순간에만 강심장이 아닌 소녀의 모습이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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