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에게 금메달의 기쁨을 안겨준 우리 선수들이 받게 될 혜택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둑한 연금과 포상금 뿐 아니라 남성 선수들은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황승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우리 선수들
국민에게 기쁨을 준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에 대한 두둑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보상 제도에 따라 금메달리스트는 연금 포인트 90점을 받게 됩니다.
이상화와 모태범·이정수 선수 모두 연금을 월정액으로 받을 경우 60년간 월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내건 올림픽 포상금 4천만 원에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약속한 2천만 원의 상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상화 선수가 연금을 일시금으로 받는다고 가정하면 포상금을 포함해 최대 1억 6천 만원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체육회도 후원금을 모아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포상금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모태범과 이정수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주어지는 병역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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