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강도를 당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경찰 기록을 인용, 프랑코가 지난 6월 약 65만 달러 어치의 귀금속을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코는 재활 경기를 위해 플로리다주 잭슨빌을 방문한 자리에서 변을 당했다. 카릴 유진 매티스라는 이름의 24세 남성이 현지시간으로 6월 22일 오전 3시경 호텔에 주차된 프랑코의 롤스로이스 컬리난 차량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다.
↑ 탬파베이의 완더 프랑코가 강도를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프랑코가 도난당한 귀금속중에는 2020년 팀이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제작한 기념 반지, 트리플A 더램에서 받은 우승반지 등이 포함됐다. 두 반지 모두 2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감옥에 수감된 매티스는 1월 이후 네 건의 절도 사건을 포함, 총 아홉 건의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다. 무기 소지, 증거 인멸, 체포 거부, 신용카드 위조, 약물, 폭행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코에게는 힘든 일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 이번 시즌 사두근 부상에 이어 현재는 오른 손목 유구골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 중순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