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페리시치(33·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한국 투어 2경기를 뛰기 어려워 보인다. 페리시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인터 밀란과 계약이 끝나 토트넘에 FA로 합류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페리시치는 인터 소속이었던 올해 5월 입은 다리 부상 여파로 토트넘이 요구하는 모든 훈련을 소화할 몸 상태가 아니다.
토트넘은 10일부터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트레이닝을 했다. ‘데일리 메일’은 “페리시치는 훈련에서 빠졌다”며 전했다.
↑ 이반 페리시치가 입단 행사에서 웃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국가대표로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3득점 1도움으로 크로아티아 준우승에 크게 공헌하는 등 풍부한 메이저 무대 경험이 돋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프로축구 올
‘데일리 메일’은 “자페 탕강가(23·잉글랜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단체 프로그램 대신 개인 운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훈련에 참여할 컨디션이 아니라는 얘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