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메이저리그에서 보기드문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양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트레이드에 합의했음을 공개했다.
브레이브스는 외야수 드루 워터스(24), 우완 앤드류 호프먼(22), 내야수 CJ 알렉산더(26)를 로열즈에 내주는 대가로 2022년 드래프트 35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 애틀란타는 드루 워터스를 포함한 세 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35순위 지명권에 배정된 계약금 규모는 220만 달러다. 브레이브스는 조금 더 먼 미래를 위해 상대적으로 가까운 미래를 희생한 것.
로열즈가 받은 세 명의 선수중 빅리그 데뷔가 가장 가까운 선수는 워터스다.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로 2021년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했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그윈넷에서 49경기 출전해 타율 0.246 출루율 0.305 장타율 0.393 5홈런 16타점 기록중이었다.
'뉴욕포스트'는 워터스가 애틀란타에서 마이클 해리스에 가로막힌 상태였다고 전했다.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는다. 로열즈 40인 명단에 포함됐으며 트리플A 오마하에 합류한다.
호프먼은 2021년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 선수다. 이번 시즌 상위 싱글A 롬에서 15경기 선발 등판, 7승 2패 평균자책점 2.36 기록했다. WHIP 1.050, 9이닝당 1.0피홈런 2.4볼넷 10.1탈삼진을 찍었다.
알렉산더는
호프먼과 알렉산더는 더블A 노스웨스트 아칸사스에 합류한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