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 9단은 '바둑 올림픽' 응씨배에서 중국의 커제 9단을 제압하면서 3년 만에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신 9단은 "오랜만에 한국 선수들이 다 같이 세계대회를 휩쓴 올해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고의 여자 기사상은 후반기 2관왕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여자랭킹 2위 오유진 9단이 차지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