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11월 23일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김일배 지도자상’과 ‘이영민 타격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에는 2016년부터 강릉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해 소속 팀을 전국대회(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과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로 이끌고,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도 선발된 최재호 감독이 선정됐다.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황금사자기/청룡기/대통령배)에서 뛰어난 타격실력을 발휘한 인상고등학교 3학년 중견수 송현우 선수(21경기 93타석 64타수 33안타 타율 0.516)가 ‘이영민 타격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최재호 강릉고 감독이 김일배 지도자상을 받는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또한,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와 야구장 조성 및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협회 주최 전국 야구·소프트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경주시 주낙영 시장과 강원도 횡성군 장신상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 이영민타격상을 수상한 인상고 송현우.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