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격투기 3강 중 하나였던 홍성찬이 전성기를 보낸 TFC에서 1582일(4년3개월29일) 만에 치르는 경기를 앞두고 걱정보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홍성찬은 TFC가 언론에 배포한 서면 인터뷰에서 “큰 부감은 없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훈련을 믿고 대결에 임하려 한다”고 말했다.
홍성찬은 오는 19일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 볼룸A에서 열리는 TFC20 메인이벤트를 통해 최성혁과 라이트급(-70㎏) 경기를 치른다. 최성혁은 2018년부터 킥복싱 2승 1패, 종합격투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 한국 종합격투기 3강 중 하나였던 홍성찬(왼쪽)이 TFC20 메인이벤트에서 최성혁(오른쪽)과 대결한다. 사진=TFC 제공 |
홍성찬은 “감각이 떨어진 것은 잘 모르겠다. 기술적인 저하가 특별히 있는 것 같지도 않다. (
2016~2017년 홍성찬은 TFC에서 전 UFC 선수들과 3차례 맞붙어 1승 2무효를 기록했다. 2012년 종합격투기 데뷔 후 10차례 프로 경기에서 패배는 1번 밖에 없고 7승을 거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