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4위를 수성했다.
두산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위 자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1 상황이던 5회말 정수빈의 역전 투런포에 이어 6회말에는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두산이 5회에 터진 정수빈의 결승 투런홈런을 앞세워 7-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68승64패8무로 4위 자리를 지킨 반면 키움은 67승67패7무로 두산과의 승차가 2경기차로 벌어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이날 결승홈런을 친 정수빈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홈 경기 최종
이어 “중간 투수들이 상대 타자들 막으면 역전 발판 마련했다”며 “결승 홈런을 때린 정수빈과 멀티히트 2타점을 올린 강승호가 승리의 수훈갑이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