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완 크리스 세일에 대한 계획을 변경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음을 바꿨다"며 전날 내린 결정을 번복했다.
전날 인터뷰에서 코라 감독은 "선수의 몸 상태"를 이유로 세일이 불펜에서 기용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토미 존 수술 이후 막 복귀한 상태이기에 이를 의식한 것.
↑ 크리스 세일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일은 지난 2차전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만에 5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했다. 투구 수가 30개로 적었던만큼 당장 이날부터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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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