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메이저리그 홈런왕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즈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31)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1회 투런 홈런을 때렸다.
페레즈는 0-1 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폴 블랙번의 2구째 86.2마일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발사 속도 106.9마일, 발사 각도 36도, 비거리 428피트(130.45미터) 기록했다.
↑ 살바도르 페레즈가 시즌 45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그의 45홈런은 또한 1970년 조니 벤치가 세운 포수 최다
또한 그는 2019년 호르헤 솔레어가 세운 로열즈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8개)에 3개 차로 다가섰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