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가 17일 ‘PUBG: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e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페이즈2의 4주 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의 emTek StromX(이엠텍 스톰엑스)가 2치킨 41킬을 기록하며 PWS 페이즈 2의 4주 차 위클리 파이널의 승리팀이 됐다. emTek StormX는 마지막 두 매치에서 치킨과 함께 대량의 킬을 획득하며 극적으로 Renewal Gaming을 따돌리고 4주 차 상금 2000만 원을 차지했다.
몽골 국적 팀 Renewal Gaming은 첫날 1치킨을 획득한 후 이튿날 1치킨을 추가해, 최종 2치킨 37킬로 선전했으나 결국 2위에 머물렀다. 3위에는 1치킨 49킬을 기록한 한국의 Afreeca Freecs(아프리카 프릭스)가 올랐고, GOnGO Prince(고앤고 프린스)가 1치킨 48킬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누적상금은 Gen.G(젠지)가 4000만 원, GRIFFIN(그리핀)이 2300만 원, emTek StormX가 2000만 원, MaD Clan이 1000만 원, Afreeca Freecs 800만 원, GHIBLI ESPORTS(기블리 이스포츠)와 Renewal Gaming이 각각 500만 원, Enterforce.36이 300만 원, Danawa e-sports(다나와 e스포츠), DWG KIA(담원 기아), GOnGO Prince가 200만 원씩이다.
18, 19일 오후 7시에는 PWS 페이즈2의 5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가 열린다. 각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12개 팀이 와일드카드 상위 4개 팀과
5주간 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들과 누적 치킨 상위 팀까지 총 16개 팀이 6주 차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과 상금 50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