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탈났다.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를 등록 말소하고 외야수 예진원과 투수 김인범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앞서 키움은 전날(16일) 외야수 박준태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정후는 2020 도쿄올림픽에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뒤 후반기 4경기에서 타율 0.429(14타수 6안타)에 5타점을 올릴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다.
↑ 키움 이정후가 옆구리 통증으로 말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구단 관계자는 이날 MK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병원 검진 결
키움으로서는 외야수 2명이 연이틀 말소된 셈이다. 일단 이날 외야 구성은 새 외국인 타자 크레익이 우익수로 나서고, 이용규가 중견수, 변상권이 좌익수를 맡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