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승부였다. 잘 던지던 한국 두 번째 투수 최원준(27·두산 베어스)이 통한의 투런포를 맞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이스라엘과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선발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 잘 던지다가 3회 이안 킨슬러에 먼저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끌려다니기 시작한 한국은 4회초 원태인인 선두타자 게일런에 안타를 맞자 최원준으로 투수를 바꾸며 상대 흐름을 끊으려 했다.
↑ 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1루에서 이스라엘 라반웨이가 투런포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
한국은 승승장구했다. 최원준은 5회초에도 유격수 땅볼-삼진-3루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이스라엘 타선을 막았다.
그러나 2-2 균형이 계속된 6회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