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라스는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수원FC의 경기에서 혼자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라스는 전반 30분 무릴로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37분에는 양동현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추가골을 넣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반 40분 이영재가 찔러준 공을 받아 골키퍼와 1대1 맞선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단 10분 만에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라스는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양동현의 골을 더우며 1도움까지 추가했다.
↑ 수원FC 라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FC가 리그 선두 울산을 5대2로 꺾은 이날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으며, 수원FC는 이날 대승으로 3연승을 이어가며 2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 대전 김승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남의 경기다. 이날 충남아산은 경남을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 2021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11
MVP: 라스(수원FC)
MF: 고요한(서울) 무릴로(수원FC) 이영재(수원FC) 임창우(강원)
DF: 김원균(서울) 임채민(강원) 강민수(인천)
GK: 김동헌(인천)
베스트 매치: 울산 2-5 수원FC
베스트 팀: 수원FC
▲ 2021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11
MVP: 김승섭(대전)
MF: 김승섭(대전), 김현욱(전남), 김강국(충남아산), 김영욱(전남)
DF: 박세진(충남아산), 황기욱(전남), 한용수(충남아산), 이종현(대전)
GK: 박한근(충남아산)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 2-1 경남
베스트 팀: 대전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