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30·첼시)이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바르셀로나 주장으로부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비키 로사다(30·스페인)는 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한 맨체스터 시티 입단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잉글랜드 WSL에 많다”면서 지소연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로사다는 주장으로 바르셀로나에 창단 이후 첫 여자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겨준 후 맨시티로 이적했다. 2015-16시즌 아스날 시절 이후 5년 만에 잉글랜드 WSL 복귀다.
↑ 지소연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주장 비키 로사다로부터 WSL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로사다는 맨시티 입단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잉글랜드 무대 선수로 지소연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
로사다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다고 해서 스페인 여자축구리그가 가장 낫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지소연
지소연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2차례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선수 투표 및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WSL MVP도 1번씩 수상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