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뛰고 있는 양현종이 세 번째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양현종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슈가랜드 스키터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 2.92로 내렸다.
1회 애를 먹었다. 첫 타자 알렉스 디 고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 양현종이 트리플A 등판을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후 안정을 찾았다. 2회 선두타자 J.J. 마티제비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잔루로 남겼다.
3회와 4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막앗다. 특히 4회는 데 라 크루즈, 시리, 마티제비치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까지 66개의 공을 던진 그는 자렐 코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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