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0위 베네수엘라가 12일(이하 한국시간) 도쿄올림픽 농구 최종예선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30일 세계 8위 리투아니아, 7월1일에는 30위 한국과 대결한다.
베네수엘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표팀에는 2016 국제농구연맹(FIBA) 남미선수권대회 MVP 그레고리 바르가스(35·코코드릴로스 데카라카스)가 소집됐다.
바르가스는 유럽 6대 리그 중 하나인 이스라엘프로농구에서 수비왕(2016·2017년), 어시스트왕(2017·2020년)을 2번씩 차지한 슈퍼스타였다.
↑ 세계랭킹 20위 베네수엘라가 7월1일 30위 한국과 도쿄올림픽 농구 최종예선 경기를 치른다. 2016 남미선수권 MVP 그레고리 바르가스도 참가한다. 사진=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
리투아니아, 한국, 베네수엘라는 1번씩 맞대결로 우열을 가린다. 2위 안에 들면 세계랭킹 13위 폴란드, 16위 슬로베니아, 33위 앙골라 중 리그전 상위 2개 팀과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본선 출전권은 리투아니아, 한국, 베네수엘라,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 중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개 팀에만 주어진다.
↑ 세계랭킹 20위 베네수엘라가 도쿄올림픽 농구 최종예선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베네수엘라농구협회 SNS |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