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이탈한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31)이 가볍운 훈련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1군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4차전에 앞서 “박세혁은 아직 정상 훈련은 소화하지 못하지만 가볍게 T-배팅은 치고 있다”며 “몸 상태에 따라서 다음주부터 정상 훈련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세혁은 지난달 1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김대유(30)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정밀 검진 결과 안와골절 진달을 받았고 지난달 19일 성형외과와 안과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 안와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던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이 오는 27일 병원 검진 진행 이후 본격적인 훈련 스케줄을 확정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박세혁
두산 관계자는 “수술을 받은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27일에 검진이 예정돼 있다”며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재활, 훈련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