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만수(63) 베트남야구협회 외국인 기술고문이 17일 박항서(64)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둘은 한양대학교 1년 선후배 관계다. 이만수 고문은 “박 선배의 소중한 베트남 경험을 전해 들었다. 조언을 교훈 삼아 야구가 베트남 젊은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만수 고문이 베트남에 야구를 보급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낯선 나라에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스포츠를 외국인이 보급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 그러나 대학 시절에도 정신력으로 유명한 후배였다. 종목은 다르지만 협력하겠다”며 격려했다.
↑ 이만수(오른쪽) 베트남야구협회 외국인 기술고문이 박항서(왼쪽)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 고문은 박 감독의 한양대 1년 후배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
이만수
KBO리그 30주년 베스트10에 빛나는 이만수 고문은 현역 은퇴 후 SK와이번스 감독,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육군사관학교 야구부 총감독을 역임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