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스프링캠프 기간 불의의 부상을 당했던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동엽(31)이 순조롭게 1군 복귀를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허삼영(49)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김동엽은 현재 실내에서 기계볼을 이용한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며 “다음주부터 퓨처스에서 선수들과 함께 운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동엽(31)이 다음주부터 2군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지난달 초 스프링캠프 시작 직후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정규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은 설상가상으로 지난 27일 오재일까지 옆구리 부상으로 5주 동안 뛸 수 없게 되면서 김동엽의 빠른 복귀가 더욱 중요해졌다.
허 감독은 “김동엽은 아직 경기를 뛸
허 감독은 또 최근 복사근 부상을 당했던 좌완 최채흥(26)의 경우 “오는 30일 재검진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서 복귀 시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