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인천)=김재현 기자
SSG 랜더스 선수들이 임시 유니폼이지만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벗고 처음으로 SSG 로고가 새겨진 인천군 유니폼을 입었다.
8일 오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SSG 랜더스 선수들은 훈련에 앞서 프로필 사진 촬영에 임하면서 포장지에서 갓 꺼낸 새 유니폼을 입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최정과 이재원, 정의윤, 로맥, 김강민, 한유섬(한동민) 등 SSG 선수들은 처음 입은 새 유니폼을 입고 서로의 옷맵시를 봐주기도 하면서 즐거운 표정으로 캐치볼과 수비훈련에 임했다.
키움과 두산에서 이적한 김상수와 최주환 역시 SSG 유니폼을 입고 가볍게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흐믓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SSG 랜더스 선수들은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치고 롯데와의 연습경기를 위해 부산으로 이동했다.
한편 추신수는 자각격리가 끝나는 오는 11일 부산에서 선수단 상견례와 공식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새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SSG 랜더스 선수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 한동민(왼쪽)과 이재원이 인천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들어서고 있다. 마치 런에이를 걷는 듯. |
↑ 키움에서 이적한 김상수가 웜업을 하고 있다. |
↑ "한동민"에서 "한유섬"으로 개명한 한유섬. |
↑ 이태양, 인천의 태양이 될테야. |
↑ 최정(가운데)이 야수들과 함께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
↑ 수비훈련을 준비하면서 힘껏 기합을 넣고 있는 정의윤. |
↑ 최주환, 몇 개월 동안 유니폼 3번 갈아있업었요. |
↑ 고종욱, 새 유니폼 입고 휘둘러 볼까요. |
↑ 캡틴 이재원. |
↑ 김원형 감독이 훈련을 마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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