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라이언 카펜터가 스프링캠프 초반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카펜터는 9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라이브 피칭은 일반적인 불펜 투구와는 다르게 타석에 타자가 들어선 가운데 투구하는 훈련이다. 카펜터는 이날 스스로 주자 1루 또는 득점권 상황을 설정한 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4개 구종을 각 5개씩 20개의 공을 던졌다.
↑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9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카펜터는 “올해 첫 라이브 피칭이었는데 확실히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카펜터는 또 “불펜에서 던지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투구 전반에 대한 느낌을 찾는데 주력했다”며 “마운드의 높이나 기울기를 최대한 느껴보고 타자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훈련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